브리타니아의 민주정치

로드 브리티시 치하에서 브리타니아는 전제군주정에서 군주공화정이라 불리는 대의 민주정치 형태로의 큰 변혁을 맞게 된다. 새로 도입된 군주공화정은 군주인 로드 브리티시와 여덟 개의 도시에서 선출된 대표로 구성된 평의회가 함께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였다. 로드 브리티시는 각각의 도시에서 선거를 통해 뽑힌 대표들로 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이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최초의 위원회는 임명된 의원들로 열렸다. 브리티시가 각각의 도시를 여행하며 그들의 지도자와 첫 번째 평의회원이 될 사람을 정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했다.

역사적인 대 평의회(Great Council)의 첫 번째 모임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열렸다. 먼저 로드 브리티시가 위원들을 만나서 모두가 참여하는 새 정부에 대한 구상을 밝혔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평의회와 로드 브리티시는 자연과 사실에 기초해 절대로 빼앗기지 말아야 할 인간의 권리를 명시하는 문서를 만든다. 브리티시는 아바타의 여덟 가지 미덕이 이 문서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었다. 문서가 채택되자 로드 브리티시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구속력을 끼쳤다.

매년 각각의 도시에서 평의회 의원들이 선출되었다. 의원은 도시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주민들의 요구와 관심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정례 회의를 주제했다. 평의회 위원들은 몇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브리튼으로 건너가 대 평의회에 참석했다.

위원회는 브리타니아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서 심사숙고한 후 그 문제가 정부의 권한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인지를 결정했다. 만약 그럴 경우로 판단되면 그들이 정부가 취해야 할 행동 방침을 정했다. 어떤 경우에는 법을 제정하고, 어떤 경우에는 법을 폐기했으며, 어떤 경우에는 수단과 방법을 변경했다.

위원회의 권고가 브리티시에게 전달되었고 브리티시가 그 안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했다. 만약 거부할 경우에는 위원회에 참석해서 모두가 받아들일만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드 브리티시는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거부권을 행사할 힘을 보유했다.

최초의 위원회가 열렸을 때 로드 브리티시는 그의 계획을 발표하고 위원회가 자유롭게 그의 생각과 규칙을 개괄적으로 의논할 수 있도록 모임에서 물러났다.

며칠이 지난 후, 위원회가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브리티시가 천명한 새로운 정부에 대한 계획을 받아들였고 이를 바탕으로 법률이 제정되었다.

첫 번째 모임은 한 달 동안이나 열렸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데 그 기간의 반이 걸렸다. 어떤 일들을 위원회가 담당해야 하는지 의논하는데 다시 그 기간의 반이 걸렸다. 이후로 위원회는 일 년에 네 번, 춘분과 하지, 추분과 동지에 시작되는 두주간의 모임을 가졌다.

특정한 부분에서는 군주정이 지속되었다. 예들 들어 왕관(crown)의 보석들은 상징적이면서 마법적인 방법으로 지배자의 모습을 계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고귀한 상징은 황금 왕관에 보석으로 아로새겨져 있는데 태양빛의 완전한 광명을 담고 있다고 믿어졌다. 순수한 황금으로 만들어지고 힘의 수정구로 장식된 홀(sceptre)과 은으로 만든 강력한 뱀 모양의 메달(amulet)은 다른 세상에서 전해졌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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